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수능종료시간 2018 수능 끝나는 시간


포항 강진으로 한 주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시험 당일 전국 시·군 지역 관공서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민간 기업에도 출근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경북 포항을 비롯해 경주·영천·경산시의 공공기관은 이날 출근시간이 오전 11시로 조정된다. 추가 여진 발생 시 수험생들이 예비시험장으로 단체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조치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일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을 통해 영천·경산 등 포항 인근지역에 예비시험장 12곳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포항 관내 시험장에는 총 244대의 버스를 대시시킨다. 수능 시험 전 여진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관내 12개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포항지역 전체 시험장에 배치될 소방공무원과 별도로 구조대원 2명씩을 추가 배치, 지진 발생에 대비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 당일 포항교육지원청에 상주하며 수능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대중교통 시간은 수험생 등교시간에 맞춰 증편 운영된다. 출근 혼잡시간(러시아워)에 적용하는 전철·지하철·버스 등의 집중 배차시간은 종전(7시~9시)보다 2시간 연장(6시~10시)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며 각 행정기관은 비상 수송차량을 확보, 수험생 이동로에 집중 배치토록 할 방침입니다.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도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미터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그 전에 하차,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소음통제 시간으로 설정, 항공기 이·착륙 시간은 이때를 피해 조정됩니다.

시험 당일에는 늦어도 오전 8시10분까지는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도착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장 입실 후 수험생들은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대기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본인 사진을 신분증과 같이 제시하면 시험관리본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사진은 수능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해야 합니다.

시험장에는 아날로그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반입금지품은 휴대폰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이다. 올해는 결제기능(전자 칩)이 장착된 시계까지 반입금지품에 추가됐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