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의 초신성이 챔피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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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랭킹 4위 프란시스 은가누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 코 메인 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랭킹 1위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종합격투기 10연승, UFC 6연승을 따낸 은가누는 2차 방어까지 성공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의 차기 도전자 후보 0순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한편 메인이벤트로 열린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가 도전자 조제 알도를 3라운드 KO로 꺾고 UFC 12 연승 행진을 달리며 '할러웨이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플라이급 랭킹2위 헨리 세후도는 4위 서지오 페티스를 판정으로 제압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코너 맥그리거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던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는 저스틴 게이치에게 데뷔 첫 패배를 안기며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카메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한 은가누는 마이크 타이슨을 동경하며 복싱 선수의 꿈을 키우다가 20대 중반부터 종합격투기 트레이닝을 시작해 만27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은가누는 타고난 힘과 탄력을 바탕으로 유럽무대에서 5승1패의 좋은 전적을 쌓다가 2015년 12월 UFC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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