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1일 목요일

나경원 아버지 나채성 학교법인 홍신학원


문재인 정부의 첫 민정수석인 조국 수석 모친의 세금 체납을 비판했던 자유한국당이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의 부친이 운영하는 사학법인 ‘홍신학원’의 24억원 법정부담금 미납으로 궁지에 몰렸습니다.





온라인 곳곳에선 조 수석을 비판하기 전에 나 의원 먼저 단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불법적인 탈세와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표현으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17년 6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하자 조 수석의 모친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의 재산세 2건 2100만원 체납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경상남도가 공고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 조 수석의 모친인 박모씨의 이름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조 수석은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가족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조 교수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곳곳에선 나경원 의원의 부친인 나채성씨가 운영하는 ‘홍신학원’과 조 수석의 모친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을 비교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홍신학원의 법정부담금 미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홍신학원은 지난해 3월 법정부담금 약 24억원을 미납한 것을 알려졌다. 웅동학원이 미납한 재산세 2100만원과 비교하면 100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 사실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