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4일 일요일

국회의원 홍문종 의원 아들 판사 아버지


국기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 이사장의 개입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오현득(65) 국기원장의 개인수첩을 압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기원장은 자신의 생각을 적었을 뿐 이사장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이사장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재직한 홍문종(62) 자유한국당 의원입니다.


오 원장의 개인 수첩은 경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본원을 압수수색할 당시 오 원장이 연수원장·행정부원장직을 수행하며 3년 간 사용한 개인 수첩 4권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오 원장이 행정부원장 재직 중이던 2014년 연수처장인 오대영(60) 사무총장을 통해 홍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시 체육회 사무국장의 아들인 박모씨에게 영어 시험지를 사전 유출하고 채용 평가위원인 강모(52)씨에게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업무방해)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미 영어 시험 모범 답안지와 박씨가 제출한 답안지가 일치한 사실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오 원장이 2014년 연수처 경력사원(2명) 채용 당시 작성한 수첩엔 ‘이사장 지시사항: 박○○, 신입사원 채용 검토할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박씨가 연수처에서 비서실로 인사 이동한 지난해 1월쯤에는 ‘이사장 보고사항: 박○○ 비서실에 인사발령, 이사장께 보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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