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0일 토요일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사유 나이 재혼


탤런트 이영하(57)와 결혼 26년만에 파경을 맞은 탤런트 선우은숙(48)이 지난 2007년 4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예능국 회의실에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특별한 내용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우리를 아껴준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이혼을 결정하면서 좋은데 이혼한다고 하면 말이 맞지 않겠지만, 정말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면서 "26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좋은 감정, 섭섭한 감정 모두 있었고, 어느 순간 떨어져 있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네요!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이혼은) 우리끼리만 결정한 것도 아니고 아이들과 상의 하에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과 협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해도 매스컴에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든 사람은 아이들일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이영하는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우은숙도 "정말 나쁜 관계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이 일치하느냐에 따라서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혼 문제를 밝히는 자리에서 재결합을 이야기 한다는 게 어울리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좋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재결합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내가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이영하씨가 전화를 걸어 '혼자한테만 짐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한다'며 잘하라고 말했다. 현재도 오랜 친구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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