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PD인 A씨가 상습 성추행 혐의로 MBC 내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1일 MBC 관계자는 "성추행 논란이 일어난 해당 PD는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다.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방영된 프로그램에 피해가 있었다는 제보가 있어서 조사를 시작했고,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어 현재 조사를 확대한 상황이다. 이전 피해자들을 확보하고 진술을 듣는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MBC 관계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엄중하게 대처해왔다. 같은 맥락으로, 첫 사건에만 대응하는 것보다 다른 사안들까지 조사해 처벌하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해 조사를 확대한 것이다. 잡음이 말끔히 해소될 때까지 조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PD는 드라마 촬영 중 한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해 피해자가 MBC 내부에 제보했다. 그 결과 A씨는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유명 드라마 PD인 A씨에게 지난해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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