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최대 라이벌로 불리는 신승훈과 김건모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새로운 경쟁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11월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 서장훈과 4명의 어머니는 신승훈의 출연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신승훈을 반겼네요!
자연스럽게 신승훈의 결혼 이야기로 화제가 이어졌다. 어머니들은 신승훈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하며 연이은 질문을 던졌고, 신승훈이 '미운 우리 새끼'의 끝판왕이자 '나쁜 우리 새끼'라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김건모의 어머니는 "오늘 잔소리를 들어야겠다. 김건모와 누가 먼저 결혼할 지 대결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신승훈은 "취조 당하는 느낌"이라며 진땀을 흘리며 웃었습니다.
신승훈은 "언제 결혼할 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이제는 부질이 없다. 뉴스에서도 5월 23일에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이내 의미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가 내게 방송을 보며 동병상련의 시선으로 보다가도 안도를 하기도 한다. 김건모의 모습을 보며 '그래도 우리 아들은 저런 것 안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