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9일 화요일

윤영찬 홍보수석 프로필 전주고 고등학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10일 취임 후 처음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례 없는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한 것은 지난해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20분 간 신년사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를 맡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례 없는 대통령의 기자 선정 방식에 대해 “오늘 기자회견은 대통령과 언론인이 자유롭게 묻고 자유롭게 답변하는 방식”이라며 “역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전례가 없었던, 대통령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직접 지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지명 방식이 처음이라 질문자 호명 과정에 일부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 손으로 지명하고 눈을 마지막으로 맞춘 기자 분에게 질문권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기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윤 수석은 또 “‘나도 눈 맞췄다’며 일방적으로 일어나시면 곤란하다”며 “기자 여러분들의 양심을 믿겠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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