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선 두 배우가 아내와 연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상식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주인공은 배우 설경구와 윤계상이라고 합니다.
설경구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설경구는 수상소감 말미에 아내인 배우 송윤아를 언급했다. 설경구는 "그동안 상 좀 받아봤는데, 영화기자협회에서 주는 상은 처음 받아본다. 작년에 '불한당',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했는데 '불한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신연 감독님이 섭섭해했을 텐데,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작년부터 팬이 생겼다. 그분들이 나의 전후, 좌우를 잘 지탱하게 해준다.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영원한 동지 송윤아 씨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팬들과 아내 송윤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계상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윤계상은 "재발견이라고 해주셔서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됐다. 언제쯤 발견될까 고민했는데, 오늘 발견된 것 같다"며 "영화를 하면 할수록 '혼자서는 잘할 수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윤계상은 "언젠간 발견될 것이라 응원해주신 이하늬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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