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이수근 아들 병 둘째 뇌성마비


방송인 이수근이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수근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수근은 아들들과 부탄으로 떠나기 전 남다른 감회를 고백했다. "핑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많이 바빴다"는 이수근은 "아이들 엄마가 건강했다면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수근은 두 아들에게 "영어 공부 많이 했냐"며 간단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이 영어로 답을 말해도 정작 이수근이 알아듣지 못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수근의 아내는 "여보 영어 하지 마"라고 다급하게 말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수근은 몸이 불편한 둘째 아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보였다. 이수근은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 태준이는 듬직하다. 생각이 깊다"고 첫째 아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소개하면서도 "둘째 태서는 안쓰럽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의 둘째 아들 태서군은 어릴 적 앓았던 병 때문에 오른손과 오른 다리가 불편하다. 이수근은 "부모 가슴에는 슬픈 아이지지만 정말 밝다. 웃는 게 예쁘다"고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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