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중 치명적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발표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셋째 딸 윤형씨의 사인은 사고가 아닌 자살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윤형씨는 지난 2005년 11월 18일 밤 유학중인 뉴욕대 인근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에서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뉴욕 검시소는 이와 관련해 윤형씨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목을 맨 흔적 말고는 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삼성의 다른 자녀와는 달리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윤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명확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9월부터 뉴욕대에서 아트 매니지먼트를 전공해온 윤형씨는 개인 신상문제로 우울증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18일 윤형씨가 치명적 교통사고를 당한 뒤 19일 새벽 사망했으며, 이에 따라 21일 원불교 장례 절차에 따라 화장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고시간과 장소 피해자와 가해자, 사고차량 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추측이 나돌았었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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